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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거의 인생 처음(?)으로 경주를 다녀왔어요.^^

사실 초등학생? 중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갔었던 곳일텐데 아쉽게도 기억이 전혀 안난다는...

암튼 강원도에 사는 저는 아랫지방에 내려갈 일이 거의 없다보니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남자친구 보러 대구에 갔는데 며칠 더 있게 돼서, 짧은 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자친구가 여기 #보문뜰 에서 떡갈비 정식을 먹었다고 해서 여기로 오게 되었는데요.

경주 시내가 아니라 외곽 쪽에 있어서 현지인들은 안오고 뭔가 관광객들이 주로 올 것 같은 곳에 있어요.

보문뜰 주차장은 꽤 넓어요. 걱정마시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지붕만 봐도 경주에 왔다는 느낌이 확 오죠? 근데 내부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왔는데 대기팀이 6팀인가 있었어요. 오래 기다리면 어쩌지 했는데 대기 걸어놓고 한 5분? 있다가 바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내부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금방 금방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내부가 정말 이쁘지 않나요? 약간 예식장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리모델링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외부 모습과 달리 너무 이쁜 내부였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내부가 정말 넓어요. 전체적으로 환하고 깔끔하고 직원들도 인사 잘하시고.. 음식 먹지도 않았는데 별점 5점 주고 싶어요.

내부를 호다닥 찍어봤어요. ㅎㅎ전체적으로 이렇다는 거 참고하세요!

보문뜰 메뉴판이에요.

남자친구는 여기에서 떡갈비를 먹어봤다고 해서 한우육회비빔밥을 주문했고, 저는 한주수제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가 먹으러 왔을 때는 반찬 가짓 수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하는데..

암튼 반찬 가짓 수가 조~금 적은 느낌은 있었지만 오히려 반찬들 남기지 않고 다 먹어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식당들 가면 꼭 나오는 궁채장아찌도 있고..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어요. 저 쥐포조림?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고, 치커리무침?도 맛있었다는..!

한우떡갈비가 나왔어요.

경주에는 원래 이렇게 나오나요? 제가 생각한 떡갈비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신기했어요.

한우라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다른 반찬들과 같이 먹으니까 저것도 꽤 많은 양이더라고요.

한우육회비빔밥이에요.

저는 육회비빔밥은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와 육회비빔밥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그동안 육회만 먹었었는데^^

야무지게 비벼 놓은 육회비빔밥.

떡갈비도 맛있었지만 이 육회비빔밥도 맛있어서 남자친구한테 계속 "한입만"을 외쳤어요.

 

크 영상 보니 군침돌아요. 육회비빔밥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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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신다면 #보문뜰 에서 한우떡갈비와 육회비빔밥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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