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영양갱입니다.^^
원래 편의점 신상 제품?은 잘 안 먹어보는데, 얼마 전에 CU에서 딸기맥주를 출시한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오늘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 맥주가 땡겼는데 얼마 전 본 이 딸기맥주가 언뜻 생각이 나더라고요.
처음에 맥주 있는 칸에 갔는데 아무리 봐도 없길래, 캐셔에게 물으니 다른 칸에 이렇게 있었네요?? 안그래도 포켓CU 앱에 들어가 재고 확인을 했는데 이 지점에만 재고가 있더라고요.
저기 사진 보면 3캔 구매 시 11,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바코드 찍으니 할인이 안되서 캐셔와 저 둘다 당황;; 분명 교차가능하다고 써져있는데 말이죠. 암튼 본인도 잘 모르겠다며.. 결국 셀레스와 셀처 각 1캔씩만 구매했어요.
알아보기로는 셀처(빨강)가 더 달달하니 맛있다고 봐서 셀처만 사려다가 그래도 솔직 리뷰는 써야하니 셀레스(분홍)도 사봤네요.
맥주 너무 이쁘지 않나요?
밀양 딸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밀양 딸기가 제일 유명한지도 몰랐네요;;
셀레스 맥주에요. 가격은 4,500원이에요.
알콜 4.5%네요. 맛은 일반 맥주인데 마시기 전 향이 딸기향이 나고요. 끝맛도 딸기향이 살짝 나요. 딸기향만 날 뿐 일반 맥주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셀레스 맥주의 색은 진짜 자연스러운 분홍빛이에요. 약간 산딸기청이나 딸기청에서 나올 법한 색깔이에요.
소주보다 맥주를 즐겨마시는 저로서는 정말 일반 맥주 마시는 느낌입니다!!!
셀처 맥주에요. 가격은 6,900원이에요. 4,500원인 셀레스 맥주보다는 비싸죠?
알콜 농도는 5.5%로 셀레스 맥주보다 농도가 더 쎄요.
과일주는 달달해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금방 취한다는 말이 있죠? 이 맥주도 그래요.
첫 맛은 정말 달달한 과일주 느낌이에요. 셀레스보다 셀처가 더 제 취향이네요?
셀처 색은 약간 인공적인 색 느낌이 강했어요. 색소를 넣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요. 셀레스 맥주 색은 엄청 자연스러웠는데.
결론은, 셀처(빨강)이 더 맛있다는 것!!!! 과일주를 좋아하신다면 셀처를, 일반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셀레스를 추천드려요!!
사실 오늘 회사에서 무척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맥주가 땡겨 혼술을 하게 되었어요. 자존감이 한없이 무너지는 오늘이네요.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모든 직장인들도 그러신가요?
500ml짜리 두 캔 마시니 알딸딸한데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딸기맥주 마시고 훌훌 털어버리렵니다.
세상의 모든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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