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곳으로 "용인 모빌리티뮤지엄" 추천해요.

경기도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남자친구가 평소에 너무 가고 싶어했던 용인 모빌리티뮤지엄 다녀왔어요.

모빌리티뮤지엄

입장은 드라이브 스루로 합니다.

성인 10,000원 / 소인 8,000원 / 경로 6,000원 / 유아 및 장애인 무료

주차장이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 차 주차할 곳은 있었어요.

유니목

이게 벤츠에서 나온 유니목이라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도로공사에서 중고로 사온다고 하더라고요.

전시장 들어가기 전 바깥 풍경인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딱 들어가면 드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여요.

헤리티지 드라이브라고 클래식카를 택시처럼 타볼 수 있는 체험이 있는데 벌써 많이 매진되서 2시간 뒤에 있는 거 예약해놓았어요.

1매에 5,000원이고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어요. 4명이서 타면 개이득!

유료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1층과 2층있는데 1층은 유료체험존과 자동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 등이 전시되었고, 2층은 시대별로 클래식카가 전시되어있어요.

엔진 분해해놓은 것 전시되어있었는데 저는 다 뭔지 모르겠고..

남자친구는 너무 신기하다며 막 구경하고 있네요.

전시장 입구로 드디어 입장!

자동차에 대한 역사들도 쭉 나와있고요.

시대별로 각국의 자동차가 전시되었는데, 제 남자친구 무슨 자동차박물관 해설가인줄?

차를 보자마자 차종이랑 역사를 술술 얘기하더라고요. 자동차에 미치면 이렇구나..

가상으로 레이스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자동차 모형들도 전시되어있었는데 한 대당 가격이 엄청 비싸대요.

대부분은 눈으로만 보게끔 전시되어있지만 몇몇 차들은 저렇게 직접 타볼 수 있게 해놓았어요. 

자동차에 대한 영상도 곳곳에 나오고요.

안전운전을 위한 내용도 전시되어있네요.

친환경 배터리에 대한 내용도 나와요. 과거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나왔다가 석유를 많이 팔아야하는 미국이 굉장히 싫어했다고 하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초상권 때문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오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1층 전시장 입구 옆에는 북카페가 있어요. 음료 구매하면 진열되어있는 책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맛이 없었고, 음료라 쿠키류는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RC카 레이스장도 있어요. 아이들이 하는 것이다 보니 속도가 느린 것 같더라고요.

바깥으로 나와봤는데 날씨가 엄청 좋았어요. 분수대도 있고, 전체적으로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아요.

자율주행 셔틀은 못 봐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드디어 헤리티지 드라이브 탑승!

보니까 5분도 안걸려서 줄은 금방 빠지더라고요.

클래식카는 달라지기도 하나봐요. 저희가 탈 클래식카는 올즈모빌이라는 차네요.

탑승시켜주시는 분이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이건 다른 사람이 탄 것 촬영한 것이고요.

이건 저희가 탑승 후 저희 시점에서 찍어본 영상이에요.

자동차,선박 등 모빌리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하기 좋고,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서 아이들이 재밌어하면서도 유익할 것 같아요. 주변에 아이 있는 부모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더라고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