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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봉산 아시나요? 아무래도 산이라서 약간 올라가야 하지만, 그만큼 내려다보이기 때문에 춘천 전경을 잘 볼 수 있어서 많이들 가곤 한답니다. 구봉산에는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그 외 개인 카페들도 여러 개 있고, 오늘 소개할 맛집인 탐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산토리니 라는 고급 레스토랑도 있어요. 제가 아직 가보지 못한 식당들도 많고요. 여러 식당들 중에 탑플레이스가 아마 가성비 좋은 식당일 거에요. 그만큼 제가 정말 자신있게 소개하는 찐 맛집이랍니다.

탑플레이스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해요. 이렇게 보기에는 작아보아보이지만 실제는 테이블도 정말 많고 넓어요.

저녁 시작은 평일은 5시 30분부터, 주말은 5시 부턴데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놓았고, 5시에 바로 들어갔는데 정말 무서운 속도로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예약 안했으면 웨이팅 할 뻔 했어요.^^ 주말엔 꼭 미리 예약 하세요!!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기 소양강 처녀상이 있는 소양대교가 보이네요. 날씨도 정말 좋아서, 전경이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완전 힐링하면서 먹었어요. 야외 테라스에는 포토존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한 2년 전?에 가고 오랜만에 간 건데 주문이 테블릿 주문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야외 테이블이랑 단체석만 빼고 다 개별로 테블릿이 있어요. 

저희는 스테이크알리올리오파스타, 왕새우해산물볶음밥, 마르게리따피자를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식전빵인 마늘바게트가 나옵니다. 식전빵을 먹으면서 음식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스테이크알리올리오파스타 / 18,000원

탑플레이스는 일단 비쥬얼부터가 예술이에요. 어떤 메뉴를 시켜도 일단 비쥬얼로 압도하는..!!

예전에 갔을 때는 꽃게로제파스타를 시켰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스테이크알리올리오 파스타를 시켰어요. 스테이크 굽기 정도가 정말 딱 맞았어요. 엄청 부드러웠고요. 알리올리오는 약간 짭짤하긴 했으나 고기를 같이 곁들어 먹으니 괜찮았어요.

3명이서 한 2~3번 정도 떠다 먹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왕새우해산물볶음밥 / 16,000원

왕새우해산물볶음밥도 처음 시켜봐요. 이것도 역시 비쥬얼이 예술이죠? 해산물볶음밥은 맵기 정도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그냥 일반 맵기를 선택했어요. 살짝 매콤했는데 오히려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약간의 샐러드와 왕새우튀김이 나왔는데 왕새우튀김은 다른 지인께 양보를..^^ 샐러드도 같이 줘서 좋았네요. 약간 매울 때 샐러드 먹으니 좋더라고요. 이건 양이 꽤 많았어요.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네요. 이 정도 양에 16,000원이면 가성비 짱인 듯요.

마르게리따피자 /  18,000원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로 마르게리따피자를 주문했어요.

치즈 뜸뿍 올라가있고, 토마토소스도 인위적이지 않고 정말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바로 나올 때 먹으니 정말 꿀맛..!

 

사람들이 많아 내부를 찍지는 못했지만, 일단 테이블이 넉넉하니 일찍 간다면 바로 앉을 수 있어요!

춘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춘천에 오신다면, 탑플레이스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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