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맨날 춘천, 화천 포스팅만 올리다가 갑자기 평촌이 딱! 나타났죠??
남자친구 회사 근처가 평촌역, 범계역 쪽이거든요. 회사 동료분이 맛집을 추천해줬다고 해서 가게 된 곳이 바로 #타코피에스타 에요.
사실 멕시코 음식점은 잘 안 가봤는데 이참에 가보게 되서 좋았어요. 대학교 때 정말 많이 먹었던 브리또가 생각나네요. 3,4천원 했던 것 같은데 양도 많아서 한 끼 떼우기 좋았거든요. 하 추억 돋아...
신안메트로칸 건물 2층에 있고, 상가들이 많아 조금 헷갈리긴 하더라고요. 근데 안내표지가 잘 되어있어서 안내표지 따라서 잘 가시면 됩니다.
타코피에스타 외관이에요.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의자가 있는 거보니 웨이팅이 있는 곳인가봐요.
저희는 금요일에 저녁에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그만큼 맛집이긴 한가봐요.
내부 모습이에요. 딱 봐도 멕시코스러운? 모습이에요. 보니까 외국인들도 좀 오는 것 같네요. 뭔가 먹기도 전에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찐 타코맛집인 느낌이 드네요.
메뉴판이에요. 선불로 결제해야 돼요. 저희는 타코(비프) 3개짜리, 언칠라다(비프)를 주문했어요.
남자친구가 고기를 좋아해서 다 비프로..ㅎㅎ
타코에요. 타코 가격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저거 1명이 순삭 가능한데 11,500원?? 흠 좀 비싼듯요.
야채들이 있어서 그런가 고기가 따뜻한 느낌은 없었고, 그냥 깔끔담백 그 자체의 맛. 사워크림이 한 몫 한 것 같네요.
남자친구가 2개 먹고 제가 1개 먹었어요. 타코는 약간 에피타이저 느낌 ㅎㅎㅎㅎ
언칠라다에요. 브리또나 케사디야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 언칠라다는 처음 들어본 음식이에요.
언칠라다란, 또띠아에 볶음밥, 고기, 치즈 등을 넣어 익힌 뒤 엔칠라다 소스를 곁들인 "wet burrito" 라네요.
이거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위에 다진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어서 곁들어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고요. 진짜 촉촉한 브리또는 먹는 것 같았어요. 치즈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고소하니 풍미도 좋았네요.
언칠라다 단면 ㅋㅋㅋㅋ 하 사진 다시 보니 또 먹고싶어요.
옵션을 고기로 선택했었는데 고기와 치즈 다 꽤 들어있었어요. 이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배가 살짝 덜 찬 것 같아서 케시디야(비프) 추가로 시켰어요.
케사디야란, 또띠아에 풍부한 치즈와 고기, 야채 등을 올려 바삭하게 구운 뒤 반으로 접은 음식 이라고 하네요.
3등분으로 잘라서 주고요. 위에 사워크림이 뿌려져 있어서 손으로 먹을 수가 없었는데 그렇다고 칼로 써니 또띠아 때문에 잘 안 썰어지고.. 먹기가 좀 애매했어요.
케사디야 단면 ㅋㅋㅋ 안에 내용물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케사디야 또한 타코 처럼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담백한 맛이었어요.
통새우가 보여서 사진 찍음요 ㅋㅋㅋ
케사디야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부름요.
2명이서 타코, 언칠라다, 케사디야 먹으니까 3만원이 훌쩍..! 가성비 메뉴는 언칠라다가 좋은 듯요. 저는 언칠라다 추천!
타코 맛집이긴 하지만 저는 언칠라다를 더 추천합니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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