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ㅠ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기존에 쓰던 맥북이 인터넷을 계속 잡지를 못해서 티스토리도 못 들어가보고 너무 궁금했는데.. 결국 중고로 맥북을 구매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너무너무 글 쓰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노트북도 생겼으니 다시 열심히 써보는 걸로.
이제 그동안 다녔던 맛집들 부지런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_^
춘천하면 막국수집, 닭갈비집 엄청 많은 거 다들 아시죠? 저는 막국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화천에서도 먹는 일이 거의 드물었는데요.
최근에 메밀전병에 빠졌었는데 마침 지인 분께서 메밀전병과 막국수 맛있게 하는 곳을 알고 있다고 하셔서 가게 되었어요.
#연산골 이라는 이 곳은 춘천 동면에 있고요. 약간 시골 쪽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막국수집이 모여있는 소양강댐 쪽에 있지 않아서 그런지 외곽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연산골>
033-244-2288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무
여기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하고요. 밑에는 주차장 자리가 많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건물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예쁜 경치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밖이 더 이뻐보이네요.
공간도 아주 넉넉해요. 제가 오후 2시 반 쯤 갔거든요. 엄청 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좀 있었어요.
메뉴판을 바로 가져가 버려서.. 이렇게라도 메뉴와 가격을 찍어서 올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밀전병이에요. 저희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전병도 좋아하고, 어디에서 먹어도 저는 맛있더라고요.
3줄에 9,000원이네요. 1줄에 3,000원인 꼴이니까 비싸긴 하네요.
메밀전병의 속이 보통 매콤하잖아요. 여기는 안맵더라고요. 근데 안 매워도 맛있어요. 전병을 잘 부치셨더라고요. 아주 쫄깃쫄깃했어요. 속에는 고기도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보통 고기는 잘 안 넣는데. 그래서 그런지 먹을 때 더 포만감이 있었어요.
수육 (소) 시켜서 먹었어요. 무말랭이도 얼마나 꼬들하니 맛있던지.. 수육에 싸먹으니 개운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막국수도 시켰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근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막국수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여기 막국수는 진짜 맛있더라고요. 면도 아주 차갑게 해서 그런지 쫄깃하고 참기름도 듬뿍 뿌려서 주셔서 그런지 정말 고소했어요. 양념이 쎄지도 않아서 술술 잘 들어갔어요.
이건 토종닭누룽지백숙 인데요. 엄마 아빠 드리려고 포장해왔어요. 저는 배가 불러서 누룽지만 조금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석박지와 김치, 동치미? 도 같이 주시네요.
서비스인지는 모르겠으나 환타 음료수도 같이 주시더라고요.(감사합니다 사장님~)
연산골은 숨은 맛집이었어요. 그러니 꼭! 가보시길!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어떤 메뉴를 시키든지 성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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