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천 시내에 새로 생긴 장어집에 방문해서 연어덮밥과 딱새우를 먹어보았는데요.
연어덮밥과 딱새우, 동죽탕(포장), 장어(포장)를 먹었어요.
위치는 우정 숯불갈비 바로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어요. 예전에 순대국밥집이었는데 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 시장 안 가게들은 잘 안 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테이블 수가 4개 밖에 안되네요.
메뉴판이에요. 장어는 1kg에 88,000원이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해요.(사장님 왈)
장어는 사진과 같이 선물용으로도 판매하더라고요. 장어 선물용을 인터넷으로 사기가 좀 그럴 때 편하게 여기서 선물용 사면될 것 같아요.
이건 무엇일까요? 수조인가? 암튼 항아리장어라는 간판답게 밖에 이렇게 항아리 안에 장어와 다시마 등을 넣고 숙성시키는 거라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다고 하네요.
연어덮밥이에요. 같이 가신 분이 연어사시미를 생각하고 시켰다는데 저는 그냥 시켜주셔서 먹은 거거든요. 다음에 사시미를 먹어보는 걸로. 사시미 시키면 사장님께서 셀프 초밥도 서비스로 주신대요.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사실 이 연어덮밥은 밥이 많이 딱딱했어요. 고슬고슬하다 못해 좀 딱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밥을 다 먹지는 못했고, 연어는 간장소스와 크림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100g이 있고 120g이 있는데 120g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연어덮밥 드시려면 120g짜리 추천이요.
제주도에서도 못 먹어본 딱새우회를 화천에서 먹어보네요^^
처음에는 먹기가 좀 어려웠는데 먹다보니 적응이 돼서 쏙쏙 잘 뽑아 먹었어요. 이건 거의 술안주라서.. 술 없이 먹으니 금세 먹었어요.
제주도에서 먹은 딱새우회가 생각난다면 화천 항아리 장어에서 드셔 보세요. 아마 딱새우 회는 화천에서 여기밖에 안 파는 것 같아요.
연어덮밥에 밥이 조금 딱딱한 거 말고는 괜찮았고, 딱새우회도 맛있었어요.
아참 그리고, 동죽탕을 포장해왔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 단호박 칼국수 면을 따로 포장해주셨고요. 저희 부모님이 드셔 보신 결과 완전 생합은 아닌 것 같고 수입산 같다고 하시네요. 국물 맛이 엄~청 시원하지는 않대요. 저는 세상 시원하고 칼칼하고 맛있던데.^^
2023년 1월 29일에 사먹은 장어에요.
장어 2kg 포장해왔어요. 저 1팩이 1kg고, 초벌로 주문했어요. 초벌은 1kg에 57,000원이고 완벌은 1kg에 69,000원이에요.
매장이용하면 1kg에 88,000원인 것에 비하면 포장이 저렴하긴 한데, 딱 저 양념과 생강만 줘서 좀...^^
이 장어는 자메이카산이에요. 살이 많고 꽤 두툼해요.
큰 후라이팬인데 3토막 올려놓으니 꽉 차네요.
장어양념 매운맛을 발라서 구워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양념 바르면 확실히 금방 금방 타니까 재빨리 구워주셔야돼요.
흙냄새도 잘 안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기 장어 괜찮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정말 맛있고 괜찮네요.^^
근데 4명이서 밥이랑 집반찬과 같이 먹으니 1kg만 먹어도 충분하겠더라고요. 어차피 장어만 먹으면 느끼해서 밥이나 다른 거 같이 곁들어 먹잖아요? 성인 4명이서 밥과 기타 반찬을 같이 곁들어 드실거라면 1kg만 드셔도 충분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항아리장어. 연어덮밥, 딱새우회, 물총칼국수, 장어 등 화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있어 한번 방문하셔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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