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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버 다운.... 15일 토요일,  포스팅을 위해  핸드폰에 담아 둔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옮기고 있는데 사진 전송이 게속 안되서 알아보니 무슨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버가 다운 됐다더라.. 티스토리 임시저장도 안되길래 (카카오톡만 안되는 줄..) 맥북에 스티커 앱에 글 복사해뒀는데 오늘 다시 보니 없어짐... 분명 저장했는데... 나는 아직 맥북러가 되긴 글렀...(아직도 맥북 어려운 1인)  

암튼.. 일단 티스토리가 다시 열렸으니, 처음부터 다시 잘 써보자.... 


오늘은! 지난 여름에 부산 여행 갔을 때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 있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짜잔~~! 여기는 어디를 가는 길일까요? 바로바로 청사포 가는 길이랍니다.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 타기 위해서요 ㅎㅎ

저는 그동안 속초나 강릉으로 바다보러 자주 갔었는데요. 그 때는 도로 옆에서 바다를 바라보았다면 부산은 이렇게 제 눈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네요??? 그게 너무 신기했고 좋았어요. 와 이래서 부산 부산 하나봐요ㅠㅠㅠㅠㅠ

저희는 "청사포 출발 - 미포 도착 행 " 13시 30분 차를 타기 위해서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먹었어요. 원래 구포국수? 라는 부산 원조 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못 먹고 급하게 잔치국수라도...^^ 청사포 스카이캡슐 정거장 근처에서 먹었는데 식당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스카이캡슐 타기위한 정거장은 요렇게 생겼어요. 시간 예약제여서 그런지 대기하는 시간은 길지 않았고, 예약한 시간에만 맞춰서 잘 오시면 됩니다.

웬 과자와 음료수냐구요? 스카이캡슐 안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데, 미포까지 가는 데 한 30분이나 걸려서 가는 동안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가면 좋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과자와 음료수 꼭 사들고 가야된다고 해서 사줬더니 웬걸, 와구와구 먹고 있는 저를 발견^^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부산 자체가 습하지 않아서 그런지 실내도 그리 덥지 않고, 미니 선풍기를 틀어줘서 시원하게 잘 갔어요.

 

하... 망망대해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냥 잔잔한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스카일캡슐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스카이 캡슐 안에서 한 컷 찍었어요. 저기 저 캡슐은 미포 출발 -  청사포 도착 행 인데요. 여기서 꿀팁 한 가지!

스카이캡슐 편도만 이용하시려면, "미포 출발 - 청사포 도착 행"을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왜냐면 오롯이 바다만 볼 수 있거든요. 저는 미포 도착행이라 라인이 안쪽에 있어서 반대편 스카이캡슐 지나가는 게 자꾸 보여서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 촬영 시 조금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예약도 치열했나봐요.

미포에 도착하면 이렇게 걷는 길로 쭉~ 있어요. 저희는 조금 걷다가 힘들어서 다시 돌아왔어요.ㅋㅋ

사진도 빼먹을 수 없죠?? 하 날씨가 다했어요 다했어..

저희는 미포에 도착한 후, 송정행 해변열차로 다시 청사포를 갔답니다. 해변열차는 무조건 선착순으로 줄 서야 됩니다. 일찍 줄 서야 해변열차 제일 앞 칸을 타실 수 있거든요. 시간표는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스카이캡슐은 2~4명 이렇게 팀별로 타는 열차이고, 해변열차는 몇 십명이 한꺼번에 타는 열차에요.

열차 앞모습 보니 진짜 기차 느낌이 나네요. 해변열차는 스카이캡슐보다 훨씬~ 빨리가요. 저희는 중간에 다릿돌전망대에서 내려서 구경했어요. 여긴 스카이워크 같이 다리를 투명다리로 해놓았더라구요.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셀카는 건지지 못했다는.. 그렇게 구경 잠시 하고 몇 분 후 오는 송정행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에 내렸답니다.

요약하자면,

스카이캡슐 이용 시, "미포 출발행" 을 탈 것. (주말의 경우 금방 매진 되므로 이른 예약 필수!!)
탑승권 이용료 : 스카이캡슐 편도(2인 기준):30,000원 / 해변열차 편도 : 7,000원
스카이캡슐 타기 전 간단한 간식 거리 사가기!

https://www.bluelinepark.com/booking.do#

부산에 오셨다면, 부산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 꼭 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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