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진짜 코다리찜을 맛보고싶다면 춘천옥수한방코다리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왔는데요. 정신없는 9월을 보내고.. 드디어 오랜만에 여유롭게 글을 써봅니다.

이곳은 제 친한 지인이 추천한 곳인데 춘천에 온 김에 한번 맛보고 싶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앞에 수협마트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여기가 정문인데 왠지 일반 음식점 같지 않죠? 저도 간판도 엥? 했답니다.

창문도 없고.. 여기가 후문인가 싶은데 실제 들어가보니 다른 입구는 없었어요. 여기가 정문 맞아요.

오픈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입니다. 저희는 딱 11시 30분 쯤에 들어갔어요.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돼요.

안에 테이블은 많아요. 방도 따로 있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 많이 없고 좋았네요.

한방 코다리찜에 무척 자부심이 있는 듯 합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쓰신 것을 보면..^^

메뉴는 아주 간단해요. 코다리찜만 있어요.ㅎㅎ

저희는 딱 점심시간에 가서 점심 특선인, 코다리정식으로 주문했답니다. 참고로 점심특선은 11시30분부터 14시까지랍니다.

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찜과 시골스러운 된장 그리고 간장깻잎지

잡채와 구이김, 고추지(살짝 매워요.)가 반찬으로 나와요.

미역국까지 주다뇨~~ 완전 시골 밥상 그 자체!!

대망의 코다리찜 등장이요~~ 삼삼하게 무신 콩나물을 정말 가득 담아 주셨어요.

얇게 썬 무 2조각과 코다리 4토막이 나오네요.

맛은 제가 일반적으로 먹던 맛과 달랐어요. 새콤한 맛이 강했는데요. 처음엔 엥? 했지만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랄까요.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잘 조려진 코다리찜이었어요.

코다리 하면 살짝 반건조한 거라 좀 딱딱하기도 하고 질기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근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주 그냥 살도 많고 부드러워서 잘 넘어갔어요.

시골 할머니가 해주는 반찬이 그리우시다면 여기 #춘천옥수한반코다리 추천드릴게요. 꼭 가보세요!!